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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김해]에디스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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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음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다양해지는거 같아요! 파인다이닝 요리는 가격면도 그렇고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쉽게 접하기가 힘들었을텐데 김해대청계곡 근처 위치한 가성비 양식요리점 소개해 드려요.
코스요리 식사도 가능하고 양이 부적하다면 단품요리로도 즐길 수 있었어요.

식당 외부 모습에서도 느껴지는 멋스러움.
신경쓴듯한 외부 인테리어 멋져멋져!

<본내용은 내돈내산으로 개인적의견을 알려드립니다.>
 
<주차안내>
에스키스 건물 앞 지상 주차장+언엔드 카페 주차장 이용 가능
(언엔드 카페 주차장 이용시 나오기전에 꼭 직원에게 말씀하세요)

<이용시간 안내>
런치 : 12:00~15:30 (주말 및 공휴일 11:30~15:30)
**Last Order : 코스 14:00 / 단품 14:30
브레이크 타임 : 15:30~17:30
디너 : 17:30~21:30
**Last Order : 코스 19:30 / 단품 20:00

전화: 0507-1341-4200
전화 문의 가능 시간 11:00~15:30 / 16:30~21:00
홈페이지: https://catchtable.co.kr/esquisse__official

주소 :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길 46, 에스키스 1층 에디스키친

식사전 소개 한마디 하자면 에디스키친은 에드워드권 셰프가 만들어둔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라고 불리고 있다.

에스키스란? 미술이나 건축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써, 밑그림을 뜻하며
2018년 8월, '지역과 상생하는 열린 소통의 문화 공간'을 모토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에드워드권 셰프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외식, 문화, 예술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지역 문화의 발전과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키스 건물 구성을 소개하자면
1,2층에 위치한 에디스키친(EDDY'S KICHEN) 유러피안 다이닝
3층에 위치한 엘르먼츠 한우(ELMENTS HANWOO)한식 다이닝
4층에 수필정서(SOOPIL JUNGSEO) 컨템포러리 다이닝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언엔드(CAFE - UNEND)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오늘은 에디스키친에서만 즐기기에 다른곳은 이동하지 않고 내부 구경을 했는데 건물안에 조그만 인공연못느낌으로 물이있어 벽면이나 천장에 일렁이는 물그림자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전체적으로 깔끔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더 멋스럽고 음식과도 잘어울렸다.
 
 
먼저 코스는 시즌 시그니처 키즈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런치와 디너에 가격이 조금 차액이 있는 것 같았다.
저희는 런치 시간으로 방문했답니다.

시즌코스시그니처코스키즈코스
코스요리 메뉴

 
다양한 단품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혹시 코스요리로 배채우기가 힘들텐데 그런분들은 그냥 단품요리를 두세가지 시키시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단품메뉴 메뉴판단품메뉴 메뉴판
단품메뉴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레드와인드링크 종류
와인 및 음료

 
 
 
저희는 오늘 시즌코스 따로 추가 없이 먹어보기로 했어요
가격은 1인당 무려 5만원 손떨리는 가격 후덜 후덜,,,
메뉴를 시키면 먼저 식전빵과  트러플 버터가 나오는데 
빵은 그냥 단순 빵맛이였으나 저 버터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트러플향과 마무리에 달달한 맛이 나는 일반 시중 판매 버터랑은 다른느낌! 빵과 함께 먹으니 너무 잘 어울렸어요.

식전빵
식전빵

 
 
 
쨘! 다음으로는 샐러드 메뉴에는 토마토와 세가지 치즈라고 나오는데 나온 음식은 다른느낌 
음식이 나올때 마다 담당 서빙 하시는 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기억나는 대로 최대한 설명 드려볼게요
샐러드안에 보이는 저 하얀 부분은 치즈가 아니라 유자거품이라고 했어요 거품을 먹는데 정말 유자의 상큼함이 느껴져서 입안이 개운한 느낌 ㅋㅋ 루꼴라 새싹(?)같은 다양한 어린잎의 채소들 옆에 견과류같은 흩뿌려진 저 가루들이 크런치한 바사삭 느낌을 주며 샐러드 먹는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했던 요리 였어요.

토마토와 치즈
토마토와 치즈

 
 
 
샐러드를 먹고 나면 바로 나오는 새우와 루꼴라가 들어가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 간은 그리쎄지않고 제 입장에서는 루꼴라가 너무 많아서 몇개 골라내고 먹었어요.ㅋㅋ  파스타를 먹는중에 샐러드같은 느낌을 받고 싶지않았다는...변명 아닌 변명ㅋ 면 익힘 정도는 정말 입안에서 면발이 춤을 추는듯 딱 알맞게 탱글?서걱? 느낌이랄까?! 표현력이 약해 죄송해요.. 면 익힘이 아주 환상적이였다고 생각되었어요. 다만 간이 약하고 제입장에서는 루꼴라가 너무 많아서 조금 먹다보니 그냥저냥 밍밍한 느낌으로 다가온 파스타.. 처음 면 익힘에 반했지만 삼삼한 간으로 매력을 잃어간 파스타 였답니다.

새우 루꼴라 파스타
파스타

 
 
그리고 중간 느끼한 마음에 시키게 된 자몽에이드 피클 김치 뭔가 입가심해 줄 여분의 반찬을 하나 배치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제가 찾았다면 준비해 주셨겠지만 꼬질꼬질 코스요리 무경험에 극 I 성격들에게는 조큼 어려운 멘트라 파스타 먹을때쯤 피클 권유가 들어오면 좋겠다지만 여러모로 소심했던 저는 자몽에이드를 추가 주문하고 시원하게 다음코스를 즐겨보았어요.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

마지막요리로 준비된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이베리코라는 품종을 쓰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돈을 먹어서 그런가 이베리코 청정지역 돼지들이 질긴감이 강했다는..
소스는 폰포트와인을 이용해 만들어 달달한 맛이 난다고 들었는데 소스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은듯 했으나 확실히 제 취향은 아닌거 같은 느낌. 생각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뭔가 돼지고기와 어울리지 않아, 소스따로 고기따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외 야채의 익힘정도는 이븐하게ㅋㅋㅋ 맛있었으나 야채는 보조 역할이니.. 메인 고기가 많이 실망스러웠다는.. ㅠㅠ
요렇게 나름 비싼 한끼 식사 마무리를 단계가 다가오고.....

이베리코 스테이크
이베리코

 
 
마무리 티로 허브티를 주문했는데 오미자 색 오미자 맛이 나는 새콤한 차가 준비되었다. 저는 신맛 새콤한 맛을 좋아라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허브티가 나온다고 했는데 오미자차가 허브티가 맞나? 하고 한번 의문을 가져보긴했다는...티종류는 늘 변화할거 같지만 호불호가 없으려면 커피로 마무리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마자 허브티
허브티

 
 
이로써  가성비 코스요리 에디스키친 방문을 마무리하였다는 5만원이라는 가격은 분명 파인다이닝 코스를 즐기기엔 저렴하지만 추가금 없이 단 5만원 코스를 먹는다고 엄청난 음식을 기대하면 조금 많이 실망할지도.. 그냥 저냥 분위기를 원한다면 다음에는 코스보다 단품요리를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 ㅋㅋ 분명 마음에 들었지만 금액을 생각하면 요정도 양의 요정도 맛이 맞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었어요 물론 개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것이겠지만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고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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